머스크 트윗 언급 '도지코인', 25% 랠리 가능성vs횡보세 지속 전망 엇갈려

17일(현지 시각), 테슬라 CEO이자 ‘도지 킬러’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언급했다. 머스크는 “고양이와 강아지 중 도지(Doge)를 더 좋아한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 관련 기사: 머스크 "강아지 vs 고양이, '도지' 더 좋아한다" 트윗...DOGE 가격 전망은?

일부 투자자는 해당 트윗을 본 후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또 한 차례 도지코인의 랠리를 견인할 가능성을 두고 관심을 보였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도지코인이 40일 가까이 0.0712달러~0.108달러 영역 아래에서 가격 통합을 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0.0712달러 장벽을 지지 바닥이나 하이어 타임프레임으로 확실히 전환한다면, 강세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 이떄, 단기 목표에는 매도 세력 유동성(sell-side liquidity)인 0.08달러도 포함될 것이다. 다음 목표가는 0.0712달러~0.108달러의 중간 지점인 0.0896달러가 되며, 도지코인 가치가 총 25.77% 급등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반면, 0.0712달러 저항 돌파를 거부한다면, 지지 바닥가인 0.0642달러로 11.5% 후퇴할 것이다. 만약, 0.0642달러에서 갑자기 새로운 영역으로 가격 진입이 이루어진다면, 낮은 저점(lower low)을 형성함과 동시에 강세 전망을 무효화할 것이다.

하지만 FX스트리트는 시세 전망 이외에도 일부 지표를 함께 언급하며, 도지코인의 강세 전망에 조금 더 주목했다. 최근, 시장 모멘텀 측정 지표인 어썸 오실레이터(AO)는 제로 라인을 확실히 넘어섰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0을 넘어섰다. 모두 강세 모멘텀이 형성될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시세 차트를 인용하여 현재 도지코인이 횡보세를 기록하는 상황이 며칠 더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황소 세력과 곰 세력 모두 추진하는 목표를 장악할 에너지를 축적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0.0715달러 선으로 돌아간 후 이를 확고하게 유지해야만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0.07달러 아래로 확실히 하락한다면, 매도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