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플랩스 임원 "美 법원 판결, 은행의 XRP 채택 유도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18 [13:53]

리플랩스 임원 "美 법원 판결, 은행의 XRP 채택 유도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7/18 [13:53]


스튜 알데로티(Stu Alderoty) 리플 랩스(Ripple Labs) 최고 법률 책임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결과가 미국 은행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데로티는 17일(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리플(Ripple, XRP)의 일부 승소 판결은 미국 주요 은행 기관이 해외 송금 서비스에서 XRP를 채택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리플은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국경을 초월하여 신속한 결제 서비스 제공과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을 약속했다.

 

알데로티는 “리플 랩스는 이번 판결이 금융 기관 고객이나 잠재적 고객이 최소한 자사 사업 경험과 과도한 수수료 없이 국경을 넘어선 자산 이체 시 겪는 현실 세계의 문제점을 논의하기 시작하도록 할 것”이라며, “소송 결과를 계기로 미국이 고객과 많은 대화를 이어가고, 대화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을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XRP가 ‘증권’이 될 가능성이 없어, 그동안 SEC가 제기한 ‘미등록 증권’ 의혹 때문에 한동안 흐지부지된 리플과 은행 기관 간의 협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언급한 바와 같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017년, 최초로 리플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2019년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에서 특별히 운용되는 재무 상품 관리자를 채용하는 등 리플의 블록체인에 주목하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XRP 채택 증가 가능성을 두고 SEC가 2020년 12월 제기하면서 시작된 법정 다툼이 100% 끝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3일(현지 시각), 리플과 SEC 사건 담당 판사는 개인에게 판매한 XRP는 증권이 아니라고 인정하면서도 리플 측이 기관에 직접 판매한 토큰은 유가증권이 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