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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창시자 샘 알트만 "비트코인, 세계 통화 확립의 논리적 단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0/10 [15:05]

‘월드코인’ 창시자 샘 알트만 "비트코인, 세계 통화 확립의 논리적 단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10/10 [15:05]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CEO이자 월드코인(Worldcoin, WLD) 창시자인 샘 알트만(Sam Altman)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자유롭고 부패 척결에 도움을 주는 테크트리(tech tree)의 논리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알트만은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세계 통화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어떤 국가 정부이든 정부 통제 자체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통화를 갖도록 실현한다. 비트코인이 정부 통제가 없는 세계 통화 확보의 매우 논리적이면서 중요한 기술적 단계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정부패가 사회 발전을 저하한다며,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수단으로 누구나 결제할 수 있다면, 사회 발전이 실현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알트만은 “비트코인으로 모든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면, 투명성이 훨씬 더 향상될 것이다. 금융 투명성은 훌륭한 일이다. 금융 투명성을 확보한다면, 부정부패 사례가 대거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알트만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와 관련하여 비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이 CBDC는 정부가 시민의 금융 활동 통제를 강화하는 수단이라고 말하자 알트만은 암호화폐 업계를 향한 미국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최근 암호화폐를 다룬 방식이 실망스럽다.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와의 전쟁은 무엇이든 통제할 것처럼 보인다. 안타까운 점이다”라며, CBDC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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