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일째 하락하며 1개당 2만6천541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3.2% 떨어진 것으로, 하락 폭은 최근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천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9월 이후 처음이다.
덱스터리티 캐피털의 창립 파트너 마이클 사파이는 "작년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처음 터졌을 때와 비슷한 반응"이라면서 "해답보다 의문이 더 많으면 투자자들은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파이는 "지금은 업계 내부의 상황이나 요인으로 상쇄할만한 시장이 아니다"면서 "거시적 사안이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격을 반등시킬 요인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부정적인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시장 유동성 감소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일부 분석가들은 거시 경제가 현재로서는 비트코인과 기타 위험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매수 기회가 될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2020년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트윗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