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블 크립토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는 위크 핸드(트레이딩 플랜을 고수할 확신이 부족하거나 또는 그것을 수행할 자산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떨쳐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하방압력이 지속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이전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미국 8월 실업률이 8.4%까지 떨어지자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한 현상을 두고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작동한다는 증거라 진단했다. 경기가 회복될수록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에 대한 수요가 하락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뷰의 온체인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거래소로 유입된 BTC 순유입량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폴로닉스·비트파이넥스 등 거래소에서는 지난 금요일부터 순유입량이 반등하며 증가세를 보였으며, 후오비·바이낸스 등 거래소에서는 토요일부터 뚜렷한 BTC 유입량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제미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는 본인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바닥이 1만 달러를 훨씬 밑돌았던 때를 기억하는가? 이제 비트코인 바닥은 1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웃돌고 있다. 새 기준선이다. 비트코인은 다음 상승을 위해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는 "비트코인 조정은 쉽게 올 수 있다. 1만달러를 테스트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지지선은 약해진다. 시장은 투자자에게 바닥 매수 기회를 잘 주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를 뚫을 수 있었던건 금값 상승과 그레이스케일의 대규모 TV 광고 덕이었을 뿐"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