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 확대화 함께 신규 트레이더를 유치하기 위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트레이딩 대회 개최가 활발해지고 있다.
19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실전 암호화폐 투자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한경닷컴, 스타베타 등 3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433명의 트레이더가 참여해 수익률 경쟁을 벌였다. 그 중 최종 우승자 수익률은 46.63%를 기록했다.
이번 수익률 대회는 정확한 트레이딩 실력 판별을 위해 50회 이상 매매한 참가자에게만 수상 자격을 부여했으며, 매매 가능한 상품은 바이낸스 거래소 현물 시장 상장 종목으로만 제한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달러가 제공되며, 그 외 20위까지 총 4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전세계 암호화폐 트레이더 대상으로 개최한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 'WSOT'도 최근 마감됐다.
WSOT는 팀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총 200 BTC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입상 트레이더들은 수익률과 순위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팀인 W.T.C팀이 팀 수익률 622.66%로 우승하며 1위 상금인 35 BTC(약 4억9000만원)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 바이비트 측은 "약 12일간 진행된 참가 신청기간 동안 1만명이 넘는 국내외 트레이더들이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 팀전에 135팀(1만240명), 개인전에 2128명이 참여해 약 1만2000명이 대회를 빛냈다"며 "WSOT의 성공으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활성화 및 신규 사용자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페멕스(Phemex)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을 위한 '페멕스 트레이더스 아레나(The Phemex Trader's Arena)' 대회 팀원 모집에 나선 상태다.
이번 페멕스 대회는 최종 참가 인원수가 많을수록 상금풀이 더 커진다. 트레이더 200~499명 참여 시 2 BTC(비트코인, 약 2만달러)로 시작해 1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참여하면 최대 100 BTC까지 상금풀이 확대된다. 참여조건은 '초시 시드 0.02 BTC 보유'로 누구나 간단하게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팀 리더로 참여 시 ▲팀 상금의 40% 독차지(최대 10 BTC) ▲페멕스 한정판 굿즈 ▲약 100만명 회원에게 노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팀원으로 참여하면 ▲개인전 1등 상금 (최대 8 BTC) ▲1인당 10달러 무조건 증정 ▲대회기간 동안 거래수수료 10% 할인 ▲매일 1000달러의 에어드랍 이벤트 참여 등의 혜택이 있다.
한편, 페멕스는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에 대한 공유 이벤트를 열었다. 이는 황금한우 20박스와 커피 50잔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이벤트로써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커피를 받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당 이벤트 공지를 다른 3개 그룹(암호화폐 관련 100인 이상 조건)에 공유하고,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황금한우를 받고 싶다면 대회 등록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팀원으로 접수한 후 다른 3개 그룹(암호화폐 관련 100인 이상 조건)에 해당 메시지를 공유하고,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텔레그램 페멕스 공식 커뮤니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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