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최대 목표가 0.8달러 향해 상승 vs 하락세 확산 기로 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1/04 [16:41]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중 하나인 카르다노(Cardano, ADA)가 2023년, 150%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달 역대 두 번째 최고가인 0.67달러에 도달했다. 현재 카르다노가 0.7달러 문턱을 넘어설 가능성과 하락세가 펼쳐질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갈림길 사이에 서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전문가 럭사이드(LuckSide)가 카르다노의 주요 저항 구간으로 0.6~0.67달러 구간을 지목하면서 0.7달러 돌파 가능성과 0.4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모두 열린 상태라는 전망을 제기한 소식을 보도했다.
현재 카르다노 가격은 상승 추세선이 지지하고 있다. 카르다노의 추세선이 기울고 있다는 것은 가격이 추세선 쪽으로 하락하면서 구매자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만약, 추세선보다 낮은 수준으로 붕괴한다면, 약세 흐름이 펼쳐질 것이다. 잠재적인 추가 하락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그동안 카르다노 토큰을 매입하지 않았던 일부 구매자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코인 축적에 나설 수 있는 진입점이 될 것이다.
반대로 카르다노가 주요 장벽을 넘어선다면, 구매 압력이 급증하여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
유력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브리엘로(Dan Gambriello)는 카르다노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 역동성에 의존하여 이익을 실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대칭 삼각 패턴에서 벗어났다고 언급하며, 0.8달러를 다음 목표가로 제시했다.
다만, 감브리엘로는 200주 이동평균선(MA)을 카르다노의 상승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 혹은 하락세에서 안심할 수 있는 지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200주 MA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르다노는 총예치자산(TVL)과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모두 솔라나(Solana, SOL), 아발란체(Avalanche, AVAX) 등 주요 경쟁 플랫폼보다 뒤처졌다. 카르다노는 다른 레이어 1 블록체인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당면 과제에 직면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