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옵션 미결제약정 '신고점' 경신..."11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역대 최고"![]()
이번주 비트코인 옵션,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신고점을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는 48악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데리비트 점유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비트닷컴(6%), CME(5.4%) 순이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73억8000만달러로, 점유율 순위는 OKEx(18.9%), 바이낸스(15.6%), CME(14%) 순이었다.
또한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내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월보다 108%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치인 1조3200억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발표한 '거래소 리뷰'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현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59% 증가한 906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지난달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은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10월 53% 대비 7%p 증가한 수준이다. 11월 월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파생상품 거래소는 바이낸스"라 밝혔다.
실제로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산하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전세계 펀드 매니저 217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투자 자산군 중 비트코인이 세 번째로 핫한 거래 종목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 중 15%는 암호화폐 강세 지속에 베팅하고 있었다. 또 미국 달러화 공매도는 응답자 중 17%가 인기있는 거래라고 답하며 두 번째로 핫한 거래 종목, 응답자 중 52%는 미국 기술주의 강세 지속에 베팅하며 가장 핫한 거래 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더블록리서치가 총 873건의 블록체인 관련 투자건을 분석한 결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가 상위 투자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투자의 약 31%를 차지했다.
더블록리서치는 올해 가장 활성화된 암호화폐 펀드를 추린 결과 알라메다리서치, 코인베이스벤처스, 코인펀드, 컨센시스랩스, 디지털커런시그룹, 드래곤플라이캐피털, 해시키캐피털, NGC벤처스, 판테라캐피털, 폴리체인캐피털이 가장 활성화된 펀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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