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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CEO "비트코인, 1년 내 5만달러 도달할 것...금 시총 10% 수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19:28]

갤럭시디지털 CEO "비트코인, 1년 내 5만달러 도달할 것...금 시총 10% 수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12/23 [19:28]

 

최근 단기 반등세를 보이는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1년 이내로 5만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CEO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장은 2017년 개인투자자들이 끌어올리던 투기성 짙은 시장과 다르다"며 "1년 이내에 비트코인은 금 시가총액의 10% 수준인 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날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탈 최고경영자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최근 BTC 상승 랠리에 대해 "페이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BTC 대규모 매수로 일종의 'BTC 결핍' 현상이 만들어졌다. 즉 매수 속도가 채굴 속도를 상회했고, 이는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쉐어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 멜템 더머러스(Meltem Demirors)는 "올해 사상 최고점을 경신한 글로벌 주요 시장지수 대비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진단했다. 

 

그는 테슬라를 예로 들며 S&P500지수 편입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가 올 들어 676% 이상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약 220% 올랐다. 치솟는 주식시장 대비 비트코인의 상승폭은 그리 놀라운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위해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이 2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는 오는 2021년 1월 4일부터 펀드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해당 펀드는 투자자가 BTC의 순자산가치를 경험하고,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GBTC 프리미엄을 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투자 펀드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펀드 명칭은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펀드 L.P.(SkyBridge Bitcoin fund L.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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