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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이틀 폭락 이유는? "자연스러운 조정...美 규제로 투자 심리 위축"

이진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1/22 [14:24]

비트코인 연이틀 폭락 이유는? "자연스러운 조정...美 규제로 투자 심리 위축"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1/01/22 [14:24]


비트코인(BTC·시총 1위)가 최근 이틀 동안 10% 이상 폭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000억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일 3만 달러 선을 돌파한 지 약 20일 만에 원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8일 4만 달러를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약 30% 감소한 수치다.

 

비트코인 급락세에 대해 단기간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가격 조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조정은 어떤 시장에서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2016~2017년에도 비트코인은 6차례 조정이 나타났는데, 사상 최고 대비 거의 30% 이상 빠졌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시세 하락이 가속화됐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Janet Yellen) 전 연준의장은 '암호화폐 규제'가 규제기관의 주 관심사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19일 재닛 옐런 후보자는 "거래 측면에서 암호화폐가 불법 금융에 많이 이용된다"며 "암호화폐는 자금세탁, 불법 금융 등을 담당하는 규제 감독기관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발언했다.

 

바이든 정부의 차기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인해 투자자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비트코인 급락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21.02%, 폴카닷(DOT)은 12.71%, 리플(XRP)은 14.04%, 카르다노(ADA)는 19.85%, 라이트코인(LTC)은 13.56씩 전날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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