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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 소송 후에도 15개 신규 고객사 유치...작년 로비활동에만 69만달러 지출

박소현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1/26 [19:46]

리플, SEC 소송 후에도 15개 신규 고객사 유치...작년 로비활동에만 69만달러 지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1/26 [19:46]


작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이 제기된 리플(XRP, 시총 5위)사가 그 이후에도 15개 고객사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리플넷은 총 300만건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5배 증가했다. XRP 기반 송금 솔루션 ODL 거래량도 24억달러를 넘어섰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사는 지난해 약 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매주 2건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또 18개 신규 국가 및 지역에서 파트너십이 이뤄졌다. 특히 SEC가 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15개 고객사를 유치했다. 

 

이와 관련해 리플사는 공식 채널에 칼럼을 게재하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대규모 활용에 있어 2020년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한 해였다. 올해에는 기술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플사 법률고문 Stu Alderoty는 "바이든 정부는 규제가 공공·민간분야 혁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잘 이해하고 있다. '규제' 이슈는 새 정부의 최우선 임무가 될 것이다. 암호화폐 라이선스 획득에 있어 보다 통합된 프레임워크가 구축되고 절차도 간소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3억달러 규모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리플사,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랩스(Ripple Labs)는 지난해 미국 내 로비(lobbying) 활동에만 69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활동내역 공개가 의무화된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이 지난해 자금을 지원한 로비 활동은 주로 토큰 분류법(Token Taxonomy Act), 디지털상품거래소 법안(Digital Commodity Exchange Act) 등 입법 분야다. 이들 법률은 디지털 자산이 증권인지 여부를 결정 짓는 신규 규칙을 제정한다.

 

해당 미디어는 “69만달러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인해 위기에 빠진 리플을 구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부티크로펌 BSV로(Belcher, Smolen & Van Loo) 파트너 가브리엘 샤피로는 "리플이 SEC 보고의무 회사(reporting company)로 등록될 경우 XRP의 증권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며 "이것이 (소송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해결책"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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