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와이즈 CIO "BTC 가격 메커니즘 변화...기관 중요도↑"

Coinness | 기사입력 2024/02/27 [10:21]

비트와이즈 CIO "BTC 가격 메커니즘 변화...기관 중요도↑"

Coinness | 입력 : 2024/02/27 [10:21]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_Hougan)이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노트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발견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에는 개인 투자자, 테크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극히 일부만이 BTC를 거래할 수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금융 어드바이저, 패밀리 오피스, 기관 투자자 등 큰 손 투자자들 모두 BTC에 접근할 수 있다. 가령, 평범한 사람들이 주택 매수에 나서는 상황에서 100명의 초고액 자산가들까지 매수에 나서면 주택 가격이 어떻게 될 지 상상해보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보유한 자산만 115조 달러 수준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자금은 BTC로 유입될 수 없었다. BTC 현물 ETF가 출시된 지금, 이 운용자산 중 1%만 유입되더라도 그 규모가 상당하다. 1% 수준이더라도 BTC의 현재 시가총액과 맞먹는다. 비트코인은 이제 막 기업공개(IPO)에 나섰고 시장은 적정 가격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BTC 현물 ETF는 수요에 맞춰 오늘날 BTC 채굴량의 100% 이상을 매집하고 있다. 수급 균형을 위해서는 기존 BTC 보유자들이 물량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장기 홀더들의 BTC 이동량(12개월 기준)을 보여주는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이 수치는 5년래 최저 수준에 가깝다. BTC 공급량의 70%가 1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다. 결국 BTC 현물 ETF의 매집 움직임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기존 BTC 홀더들이 어느 가격에 BTC를 매도할 것인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