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천 달러 하회 후 추가 하락 우려 제기...고래는 저가 매수 기회 노려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말 사이 3천 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10% 가까이 하락하며, 2022년 11월 9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상자산 미디어 유투데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제시하며, 이더리움 거래가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100일 EMA보다 낮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1로 하락하여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인기가 커치는 추세이지만,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ETF를 대거 매도한 것이 하락세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및 니케이 지수 하락, 미국 주가 하락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의 대규모 가격 조정장이 펼쳐지면서 이더리움 가치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자산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고래가 3,000달러를 하회하는 등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추세를 이더리움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사실에 주목했다.

온체인 데이터 룩온체인(Lookonchain)은 어느 한 암호화폐 고래가 2,424ETH를 추가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고래는 5월 29일 이후 평균 3,511달러에 총 1만 9,436ETH(약 6,825만 달러)를 매수했다. 최근 하락세에서의 추가 매입 결정은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을 신뢰한다는 점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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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