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818회, 이더리움은 221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6%, 부정 46%,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동일하게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회복하다’, ‘긍정적’, ‘높은 수준’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급락’, ‘매수하다’, ‘경기침체’, ‘우려’, ‘매도하다’, ‘위험’, ‘비판적’, ‘불안’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60%, 부정 34%, 중립 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가격 떨어지다’, ‘웃음’, ‘진심’, ‘다양하다’, ‘성장하다’, ‘효율적’, ‘눈 띄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침체’, ‘불안’, ‘우려’, ‘추락’, ‘급락’, ‘폐업’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2월 26일 이후 처음 5만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총 6억 4,400만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된 롱 포지션 자산이 청산되었다. 그중 비트코인의 청산 금액은 2억 3,144만 달러, 이더리움의 청산 금액은 2억 5,605만 달러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토로(eToro) 시장 애널리스트 조쉬 길버트(Josh Gilbert)는 “암호화폐 자산 매도세가 이루어졌으나 많은 투자자가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암호화폐 자산에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라며,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주목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미국 유력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2021년 이후 가장 가파른 비율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글로벌 주식 매도세 강화와 함께 펼쳐졌다. 현재 시장 상황은 경제 전망 우려와 인공지능(AI) 테마주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AI 기술을 둘러싼 과장 광고 투자가 될 것인지 제기된 의문점을 반영한다.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 악화도 암울한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 형성 기업 케이록(Keyrock) 아시아태평양 사업 개발 부사장 저스틴 디애네단(Justin D’Anethan)은 SNS에 확산된 기관 투자자의 이더리움 관련 자산 매도 관련 소문이 암호화폐 시장 급락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라이트닝벤처스(Lightning Ventures)의 벤처 파트너 쿠쉬부 쿨러(Khushboo Khullar)는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디지털자산 뉴스 플랫폼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더리움이 일주일 사이 30% 이상 폭락하면서 사상 최고가 대비 50%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딩 기업 점프크립토(Jump Crypto)가 지난 며칠간 수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을 매도했다는 룩온체인(Lookonchain) 데이터에 주목하며, 이를 이더리움 가격 급락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이더리움 지지자 앤서니 사사노(Anthony Sassano)는 "점프 크립토가 지난 몇 년간 이더리움 시장에서 기생충과 같은 존재였다. 점프크립토 없이 암호화폐 업계는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점프크립토의 매도가 이더리움 장기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8월 5일 오후 5시 3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2.5% 하락한 5만 2,949.18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19.82% 하락한 2,327.9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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