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장이 펼쳐지다가 이내 반등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ana, SOL)는 한때 11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지금은 20% 반등했다. 또 다른 인기 알트코인인 리플(Ripple, XRP)은 0.5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나 0.51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솔라나와 리플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솔라나 vs 리플, 언급량 추이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솔라나는 104회, 리플은 164회 언급됐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43%, 부정 53%, 중립 4%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진심’, ‘희망’, ‘웃음’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침체’, ‘우려’, ‘불안’, ‘폐업’, ’급락’, ‘추락’, ‘공포’, ‘무너지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45%,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웃음’, ‘괜찮다’, ‘진심’, ‘강세 보이다’, ‘희망’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침체’, ‘불안’, ‘폐업’, ‘우려’, ‘위험 있다’, ‘추락’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강하다’가 있다.
솔라나·리플 관련 주요 이슈 디지털자산 뉴스 플랫폼 뱅크리스타임스는 솔라나의 고래 활동 증가가 시장 매도 압박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2021년 8월 이후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모두 수행한 130달러 수평선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솔라나는 지난해 3월, 130달러를 넘기면서 지난해 고점인 210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4월과 7월에는 130달러로 돌아갔다.
뱅크리스타임스는 솔라나가 130달러 돌파에 성공한다면, 사상 최고가를 향해 반등할 기회를 다시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크립토노미스트는 블록웍스 리서치(Blockworks Research) 데이터를 인용, 솔라나의 주간 수익이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높다고 전했다. 솔라나의 주간 거래량은 2,500만 달러, 이더리움의 주간 거래량은 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솔라나의 거래량 증가 추세는 최근,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풍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총 600억 달러를 기록한 솔라나의 총예치자산(TVL)도 이더리움(550억 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리플이 8월 4일(현지 시각), 0.544달러 지지선을 잃고 하락했으나 소폭 회복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FX스트리트는 현재 리플의 가격 흐름이 시장 전반의 약세 속 일시적인 가격 상승세를 기록한 데드캣 바운스(dead-cat bounce)로 확인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54달러에서 이어지면서 현재 저항선 역할을 하는 이전 지지선인 0.544달러에서 거부될 수 있다.
0.544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다면, 25% 하락하여 주간 지지선인 0.413달러를 재시험할 수 있다.
솔라나·리플, 오늘의 시세는? 8월 6일 오후 3시 19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20% 상승한 142.05달러이며, 리플의 시세는 11.7% 상승한 0.513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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