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6일 기준 상승 채널 패턴의 하향 추세선과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교차하는 지지선 반등 이후 강세 반전 신호를 보였다. 그와 동시에 이더리움의 상대강도지수(RSI)는 39.4를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났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의 기술 지표 분석 결과가 지난해 10월 패턴과 똑같다고 보도했다. 당시 반감기 전 랠리,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 등 가격 상승 지지 펀더멘털과 결합되어 상승 채널의 상단 추세선을 향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당시 168% 랠리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해 10월 패턴이 반복된다면, 8월 5일 기록한 저점인 2,128달러가 바닥이 되어 상승 채널의 상단 추세선인 4,560달러를 향한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예측이 실현된다면, 이더리움은 올해 100% 이상 랠리를 기록하게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 상승도 이더리움 상승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 인하 후 고수익을 기대하여 위험 자산을 찾는 투자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이더리움 수요 상승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붕괴되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뒤 급속도로 반등 흐름이 시작되었을 당시와 유사한 시나리오이다.
현재 CME 데이터 기준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82.5%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키불크립토(Mikybull Crypto)는 “이더리움의 마지막 항복 단계는 2020년과 유사하게 최저점을 기록했다”라며, “이번 시장 상황이 2020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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