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최근 증권법 교수인 J.W. 베렛(J.W. Verret)과의 대화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항소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XRP의 증권성(비증권) 법적 지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미국 법원은 리플에 1억 2,500만 달러 과징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4년 동안 이어진 SEC-리플의 법적 싸움이 종결된 셈이다.
가장 최근의 판결이 있은 후 알데로티는 CNBC에 출연해 SEC가 중요한 '모든 것'에서 패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60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전 7시 27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91% 내린 0.5581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8.2% 하락한 가격이다.
유투데이는 "XRP 가격은 매수세와 매도세 중 어느 쪽도 우세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횡보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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