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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웬 "비트코인 장악력, 2020년처럼 70% 기록 가능성 낮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07:49]

벤자민 코웬 "비트코인 장악력, 2020년처럼 70% 기록 가능성 낮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19 [07:49]

▲ 비트코인(BTC)


유명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장악력 전망을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웬은 더데이비드린리포트(The David Lin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장악력이 2020년 12월처럼 70%를 넘을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을 부인했다.

 

그는 “비트코인 장악력이 70%에 다시 도달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비트코인 장악력이 60% 혹은 그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장악력이 60%를 기록할 시점으로는 이르면 9월, 늦어도 12월을 지목했다.

 

코웬은 올해 비트코인 장악력이 2019년보다는 최고점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5년 전보다 훨씬 더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코웬은 2021년과 같은 주요 알트코인 시즌 당시 비트코인 장악력이 하락했으나 브레이크다운(breakdown) 이후 서서히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과거 기록을 언급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알트코인의 장악력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웬의 전망은 칼레오(Kale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전망과 비교된다.

 

칼레오는 앞서 비트코인 장악력이 사이클 정점에 도달했다는 확신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장악력이 60%에 도달할 가능성은 기대하지 않는다. 비트코인 장악력이 60%를 넘었다면 고통스러웠을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칼레오는 비트코인 장악력이 정점에 도달한 것을 비트코인 매도와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다. 또, 비트코인 장악력이 50%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진짜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추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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