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올해 말까지 이더리움(ETH)이 더 큰 하락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뱅크리스 팟캐스트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코웬은 이더리움이 현재 가격에서 약 48% 더 하락할 수 있으며, 2025년 초부터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 가격이 4분기 동안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며, 1,200달러까지 하락한 후 강력한 반등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웬은 또한 경제 불황이 발생할 경우 이러한 예측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시장 대응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이 최근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 업체 스톤엑스(StoneX) 주최 행사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2030년까지 연간 최대 660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ETH는 2만2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ETH 네트워크는 2015년 출시 이후 30억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냈다. 비록 지난 3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수수료 수익이 떨어졌지만, 올해 안에 ETH의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TH에는 탈중앙화 수요가 있다. 특히 미국 달러의 신뢰성이 떨어진 만큼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수요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35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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