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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잠든 비트코인 깨어나…시장에 미칠 영향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1 [21:01]

11년 잠든 비트코인 깨어나…시장에 미칠 영향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1 [21: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1.6년간 비활성 상태였던 비트코인(BTC) 주소가 최근 다시 활성화됐다. 이 주소는 1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로 약 1,071,468달러에 달한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해당 지갑의 재활성화를 이 보고했다. 이 같은 오래된 지갑의 활성화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나 장기 보유자와 연관될 가능성이 높아 커뮤니티의 큰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갑 소유자의 정체와 활성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초기 투자자가 이익 실현을 위해 활성화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다른 한편에서는 시장 전략이나 보안상의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여러 비활성 계정도 최근 다시 활성화 유사한 패턴은 최근 다른 지갑에서도 관찰됐다. 11월 30일에는 각각 429 BTC와 404 BTC를 보유한 지갑 두 개가 10.9년 만에 활성화됐다. 또 다른 11년간 비활성 상태였던 주소에서는 13 BTC가 활성화되었으며, 해당 BTC는 2013년 당시 약 5,850달러의 가치였다.

 

비트코인은 11월에만 37.42% 상승하며, 2월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2월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45% 급등한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90% 상승해 97,16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11월 29일에는 98,75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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