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로프는 이번 제휴가 올여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 밝히며, 텔레그램의 재정 기반 강화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Grok의 AI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표 직후 톤코인(Toncoin)은 10% 이상 급등하며 3.45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22시 29분(UTC),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 “No deal has been signed(계약된 건 없다)”고 단호히 밝히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톤코인은 30분 만에 3.27달러로 급락했으며, 1시간 차트 기준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재 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11% 상승 중이다.
현재까지 양측 모두 후속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아 시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머스크와 두로프 간 메시지 불일치는 커뮤니케이션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톤코인은 텔레그램 블록체인 생태계와 밀접하게 연동된 토큰으로, 텔레그램 내 주요 개발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Grok 통합이 무산될 경우, 기대감에 올라탄 투기성 매수세가 빠지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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