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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유니콘 펌프닷펀, 토큰 세일로 10억 달러 조달 계획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4 [09:33]

밈코인 유니콘 펌프닷펀, 토큰 세일로 10억 달러 조달 계획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4 [09:33]
솔라나(SOL)

▲ 솔라나(SOL)     ©

 

밈코인 생성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이 10억 달러 규모의 토큰 판매를 추진하면서 기업가치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솔라나(Solana) 기반의 저비용·고속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익은 이미 7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플랫폼의 영향력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펌프닷펀은 모든 투자자 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토큰 세일을 준비 중이며, 내부 소식통은 2주 이내 출시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플랫폼은 2024년 2월 출범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고, 누구나 쉽게 밈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펌프닷펀은 약 7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밈코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플랫폼의 최근 기업 가치는 40억 달러에 달하며, 블랙록의 이더리움 전환 등 시장 내 주요 흐름과도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플랫폼 성장의 핵심 동력은 솔라나 블록체인이다. 솔라나의 낮은 수수료와 뛰어난 확장성 덕분에 밈코인 발행과 거래가 손쉽고 저렴하게 이뤄지며, 펌프닷펀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기능 도입과 모바일 앱 출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복구 등 기능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솔라나의 활성 주소 수는 5월 중순 560만 개에서 6월 초 760만 개로 증가했다. 이는 시장 내 참여도 회복과 함께, 밈코인 열풍이 실사용자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OL 가격은 2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트레이더의 300만 달러 규모 롱 포지션 개시에 따라 추가 랠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펌프닷펀은 밈코인 열기를 수익으로 전환하며,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플랫폼 유니콘'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향후 토큰 세일 결과에 따라 밈코인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신규 투자자 유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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