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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안정세 되찾나...비트코인, 11만 달러 상승 준비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14:51]

암호화폐 시장 안정세 되찾나...비트코인, 11만 달러 상승 준비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9 [14:5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이 3조 2,400억 달러를 유지하며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5,000달러 지지를 바탕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3조 3,100억 달러 저항을 재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벗어나며 10만 5,43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현재 10만 6,26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넘어설 경우 10만 8,000달러, 나아가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반면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 지지를 유지하지 못하면 하락 전환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요 하방 지지선은 10만 2,734달러로,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단기 상승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 현재는 강세와 약세 신호가 혼재된 국면으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다.

 

전반적인 시장 시가총액(TOTAL)은 3조 2,100억 달러 지지를 유지 중이며, 패러볼릭 SAR 지표가 양봉 아래로 전환되면 강한 상승 모멘텀 전환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지표가 약세 신호를 유지한다면 3조 1,600억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편, 알트코인 카이아(KAIA)는 지난 24시간 동안 12% 급등하며 비트코인 상승세를 따라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5월 탈중앙화앱(Dapp) 생태계의 일일 활성 지갑 수는 2,500만 개로 8% 증가했고, 디파이 총 예치 자산(TVL)은 2,000억 달러로 25% 급증했다.

 

수이(Sui)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세투스 프로토콜(Cetus Protocol)은 5월에 발생한 2억 2,000만 달러 해킹 사건 이후 오픈소스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 중 1억 6,200만 달러 상당은 동결돼 피해 확산을 일부 저지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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