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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호 포착...알트코인 시즌 문 열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16:20]

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호 포착...알트코인 시즌 문 열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11 [16: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전례 없는 월간 기술 지표의 결합으로 인해 강력한 상승 전환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부 신호는 2016년, 2018년, 2020년 대규모 랠리 직전에 나타난 바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략가 케빈(Kevin)은 최근 영상에서 이더리움이 달러 기준, 도미넌스 차트, 그리고 ETH/비트코인(BTC) 페어에서 동시에 강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역사상 거의 유례없는 신호들의 총집합”이라 표현하며, 특히 2025년 5월 기록된 ‘수요 캔들(demand candle)’에 주목했다. 이는 장기간 조정 이후 나타나는 대형 상승 캔들로, 과거에도 큰 상승장의 전조로 작용해왔다.

 

기술적으로는 여러 지표가 동시에 강세 전환을 나타내고 있다. 마켓사이퍼(Market Cipher)에서 그린 점 매수 신호가 확인됐고, VWAP(거래량 가중 평균가)는 0선을 상향 돌파했으며, 자금 흐름도 상승 전환했다. 월간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51 수준으로, 아직 강세장의 분기점인 70은 돌파하지 않았으나 회복 흐름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평가다.

 

케빈은 또한 고래 자금 흐름 지표를 통해 지난 2024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이어진 매도세가 종료되고 다시 누적 구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이 ETH를 매수 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실제로 월간 차트에서 고래들의 누적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월간 스토캐스틱 RSI도 바닥을 찍고 강하게 반등 중이다.

 

이더리움의 도미넌스 차트 역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년 1개월 만에 MACD(이동 평균 수렴 확산 지수) 지표가 강세로 전환됐다. ETH/비트코인 페어 또한 도미넌스와 유사한 구조를 보이며, 2020년과 유사한 바닥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케빈은 거시경제적 정책 전환이 확인돼야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시장은 4~6개월 선행하여 이를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흐름이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시장 전체의 상승 구조를 여는 열쇠”라며, 중소형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확산은 ETH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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