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의 높은 상관관계에 힘입어 엑스알피(XRP)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XRP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현재 XRP는 비트코인과 0.91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두 자산 간 가격 움직임이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XRP가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 사례에서도 상관관계가 높을수록 XRP는 상승 탄력을 받은 바 있다.
기술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XRP의 RSI(상대강도지수)는 중립선인 50을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RSI가 이 같은 강세 구간을 유지할 경우, 투자자 심리가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며 XRP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 XRP 가격은 2.29달러로, 지난 1주일 동안 9.3% 상승했다. 중요한 지지선인 2.27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유지된다면 2.38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저항을 지지로 전환하면 2.50달러까지의 중기 상승 흐름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2.27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2.20달러, 2.1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최근의 강세 흐름을 무효화하는 시나리오가 된다. 투자심리의 전환을 동반할 수 있는 구간으로, 시장은 단기적으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XRP는 비트코인과의 연동성, 강한 RSI 흐름, 지지선 방어력에 따라 향후 며칠 내 추가 랠리 또는 조정국면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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