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공식 마케팅 매니저 루시(Lucie)가 새로운 소각 참여 플랫폼을 공개하며 커뮤니티에 강력한 소각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에는 베이스(BASE) 기반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각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커뮤니티 기반의 ‘자발적 소각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루시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바리움(Shibarium)에서의 시바이누 토큰 소각을 지원하자”며 개인 제휴 링크와 함께 zora.co 플랫폼을 공유했다. zora.co는 소셜미디어 기능을 갖춘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최근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베이스 커뮤니티로 확장된 바 있다. 루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진짜 시바이누 보유자라면 소각에 동참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참여형 소각 시스템은 단순한 거래 수수료 활용을 넘어, BASE 기반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SHIB를 소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각은 주로 시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 토큰인 본(BONE)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중 일부가 시바이누로 전환된 후 소각 지갑으로 전송된다. 더불어 최근 시바리움 네트워크는 자동화된 실시간 소각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스왑이나 유동성 추가 등 모든 활동이 곧바로 SHIB 소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유투데이는 시바리움 업데이트 계정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6월 2일부터 5일 사이 네 차례의 소각 거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각각 2,179만 SHIB, 1,506만 SHIB, 1,457만 SHIB, 1,587만 SHIB이 소각되었으며, 지난 일주일간 총 12억 5,453만 9,419개의 시바이누가 유통량에서 제거됐다. 다만, 지난 24시간 동안의 소각량은 전일 대비 64.83% 감소한 9만 439개에 그쳤다.
한편, 시바이누 팀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든 네트워크 활동에 실시간 온체인 소각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유통량을 줄이고 토큰 가치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단순 소각 이상의 의미를 갖는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시바이누 커뮤니티와 베이스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자발적 소각 캠페인은 앞으로도 소각 속도를 높이며 SHIB 유통량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루시의 발언처럼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라는 전략이 실현될 경우, 가격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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