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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24시간 고래 거래량 233억 달러…BTC·ETH 제쳤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10:15]

도지코인(DOGE), 24시간 고래 거래량 233억 달러…BTC·ETH 제쳤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4 [10:1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온체인 데이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의 고래 거래량은 233억 5,000만 달러로 폭등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질렀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서 도지코인의 대규모 거래량은 41.1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16.06%)과 이더리움(-6.64%)이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량은 99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도지코인은 이를 2배 이상 웃돌았다.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560억 6,000만 달러였지만, 점유율 대비 감소 폭이 더 컸다. 도지코인의 활발한 고래 거래는 가격 움직임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의 일간 활성 주소 수도 157,190개로 급증했다. 이는 24시간 기준 34.91% 증가한 수치로, 이더리움(1.39%)과 비트코인(3.75%)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이다. 이는 실사용률과 네트워크 참여도가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지코인의 가격은 현재 5.9% 하락 중이지만, 고래들의 움직임과 사용자 증가 추세는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온체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활동이 반드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 깊은 추세 관찰이 필요하다.

 

이번 데이터는 아직 추세 전환을 확정하지는 않지만, 도지코인 네트워크 내에서 주요 참여자들의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잠재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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