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바이누, 공급 10조 개로 줄이면 2030년까지 0.0007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6 [02:00]

시바이누, 공급 10조 개로 줄이면 2030년까지 0.0007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6 [02: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전체 공급량을 10조 개로 줄이면, ‘0.001달러대’에서 거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때 시바이누는 약 5,793% 상승한 0.000719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0년 8월 1경 개당 1경 개에 달하는 공급량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공급량은 초기 공급량 대비 58.95% 감소한 총 589조 2,500억 개이다. 는 초기 공급량 대비 58.95% 감소한 수치이며, 나머지 410조 7,500억 개는 시바번(Shibburn)을 통한 커뮤니티 소각 캠페인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기부 소각 등으로 영구 소각됐다.

 

그러나 시바이누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현재의 589조 개 공급량이 가격 상승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이라며, 공급량을 10조 개 수준까지 대폭 줄여야 한다고 요구한다. 특히, 시바이누는 올해 들어 42.3%, 1년 기준으로 40.86% 하락했으며, 최근 한 달간 14.47%, 일주일 기준으로도 1.4% 하락한 상태다.

 

해당 논의는 전체 시장 침체 속에서도 공급량 축소가 시바이누의 가격 반등을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10조 개 수준까지 공급을 줄이고, 현재 시가총액인 71억 9,000만달러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시바이누는 현재 거래가 대비 약 5,793% 높은 0.00071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가격 목표는 예측 플랫폼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텔레가온(Telegaon)은 시바이누가 2030년경 0.00071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체인질리(Changelly)는 초기 예측보다 다소 늦은 2034년까지 해당 목표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기 위해선 579조 개가 넘는 추가 소각이 필요하며, 이는 시바리움(Shibarium) 기반 수수료 시스템 등 공격적인 소각 메커니즘이 병행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의는 공급량과 가격 간의 구조적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