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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에 9억 1,600만 달러 추가 매수…기관 매수 본격화 신호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20:45]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에 9억 1,600만 달러 추가 매수…기관 매수 본격화 신호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7 [20:45]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7월 1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4억 1,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 BTC)과 4억 9,92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추가 매수했다. 블랙록의 총 암호화폐 보유 규모는 7월 1일 기준 795억 5,000만 달러에서 7월 17일 910억 달러 이상으로 약 12억 달러 급증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94,100BTC에서 716,490BTC로 2만 2,390BTC 증가했고, 보유 가치는 752억 3,000만 달러에서 843억 4,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보유량 기준 3.23% 증가, 가치 기준 12.11% 증가에 해당하며, 전체 유통량의 3.6%에 해당하는 854억 7,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에 대한 투입도 공격적이다. 블랙록은 이더리움 보유량을 173만 ETH에서 202만 ETH로 약 17% 확대했고, 이로 인해 보유 가치는 69억 4,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특히 7월 16일 하루에만 49만 9,200만 달러어치 ETH를 매수해 단일 일자 기준 사상 최대 매입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매수는 전통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하락 시 매수' 전략과는 달리,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에 있는 가운데 추가 매집에 나선 사례로 주목된다. BTC는 같은 기간 동안 약 8.61% 상승해 11만 7,7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블랙록은 상승 흐름을 오히려 매수 신호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핀볼드는 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밈코인인 MOG·IMAGE 등에 소액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대표지수 SPX에 대한 노출도 약 19.4%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는 확장성 있는 레이어2 인프라와 디파이(DeFi) 생태계에 대한 신뢰 강화와 동시에 바이럴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겨냥한 전략적 분산 투자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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