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에 9억 1,600만 달러 추가 매수…기관 매수 본격화 신호인가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7월 1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4억 1,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 BTC)과 4억 9,92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추가 매수했다. 블랙록의 총 암호화폐 보유 규모는 7월 1일 기준 795억 5,000만 달러에서 7월 17일 910억 달러 이상으로 약 12억 달러 급증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94,100BTC에서 716,490BTC로 2만 2,390BTC 증가했고, 보유 가치는 752억 3,000만 달러에서 843억 4,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보유량 기준 3.23% 증가, 가치 기준 12.11% 증가에 해당하며, 전체 유통량의 3.6%에 해당하는 854억 7,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에 대한 투입도 공격적이다. 블랙록은 이더리움 보유량을 173만 ETH에서 202만 ETH로 약 17% 확대했고, 이로 인해 보유 가치는 69억 4,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특히 7월 16일 하루에만 49만 9,200만 달러어치 ETH를 매수해 단일 일자 기준 사상 최대 매입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매수는 전통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하락 시 매수' 전략과는 달리,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에 있는 가운데 추가 매집에 나선 사례로 주목된다. BTC는 같은 기간 동안 약 8.61% 상승해 11만 7,7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블랙록은 상승 흐름을 오히려 매수 신호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핀볼드는 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밈코인인 MOG·IMAGE 등에 소액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대표지수 SPX에 대한 노출도 약 19.4%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는 확장성 있는 레이어2 인프라와 디파이(DeFi) 생태계에 대한 신뢰 강화와 동시에 바이럴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겨냥한 전략적 분산 투자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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