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여전히 실사용 사례 부족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토큰 소각'이라는 단 하나의 변수가 가격 반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3년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을 출시하면서 생태계 확장과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특히 시바리움은 거래 수수료의 70%를 SHIB 토큰으로 환전한 뒤 영구 삭제(소각)하는 구조로, 공급 감소 메커니즘을 내장하고 있다.
이전까지 시바이누는 1천조 개에 달하는 초기 공급량으로 인해 희소성 기반의 상승이 어려운 구조였다. 다만 창립자 료시(Ryoshi)가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에게 505조 개를 기부했고, 이 중 대부분이 폐기되면서 현재 유통량은 약 589.5조 개 수준이다. 여전히 막대한 수치지만, 지속적인 소각이 이뤄진다면 공급 측면에서의 반전 가능성은 존재한다.
실제로 시바리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소각된 물량은 약 5.5조 개로, 전체 유통량 대비 1% 미만에 불과하다. 소각 속도는 향후 거래량 증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 속도로는 의미 있는 희소성 확보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바리움 도입으로 인해 시바이누는 단순한 밈 토큰을 넘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로의 확장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과거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SHIB는 여전히 고위험·고변동성 자산으로 분류되며, 실질적 투자가치 확보를 위해선 추가적인 공급 축소 노력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바이누의 소각률이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거나, 창립자가 추가적인 대량 기부에 나설 경우 반전의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공급 동향과 시바리움의 소각 메커니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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