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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주가 급락, USDC의 미래는 괜찮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18:03]

서클 주가 급락, USDC의 미래는 괜찮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3 [18:03]
출처: 서클 X

▲ 출처: 서클 X     ©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CRCL)의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가 경쟁 심화와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해당 종목을 '매도'로 강등하며 목표가를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 원인이다.

 

7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투자은행 컴퍼스포인트(Compass Point)는 서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05달러에서 130달러로 낮췄다. 이에 따라 22일 기준 서클 주가는 198.69달러로 전일 대비 17.41달러(-8.06%) 하락했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IPO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는 "지니어스법(GENIUS)의 통과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주로 호재 발표 이후 차익 실현이 발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우려는 지속 불가능한 밸류에이션이다. 서클은 현재 45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나, 지난해 순이익은 1억 5,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USDC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클 주가는 한때 298.99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으며, 최근 52주 최저가인 31달러 대비 급등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투자의견 강등으로 인해 과열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서클의 하루 거래량은 평균 3,583만 주로, 시장 관심이 여전히 집중돼 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쟁 심화 속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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