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4년 반 동안 움직이지 않던 비트코인(Bitcoin, BTC) 지갑이 최근 다시 활성화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지갑의 초기 매입가는 약 1,189달러였지만, 현재 가치는 4억 6,8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록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은 최근 3,962BTC를 보유한 고래 지갑이 14.5년의 침묵을 깨고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트코인은 2011년 1월, 당시 개당 0.30달러에 매수된 것으로 추정되며, 총 수익률은 약 3,945만 %에 달한다.
지갑 소유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장기 보유 자산의 이동은 초기 채굴자나 사토시 시대의 투자자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4년 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사토시 시대 지갑이 46억 8,0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이체한 사례 등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지갑의 재활성화는 단순 이동일 뿐 실제 거래소로의 이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과거 자산의 움직임이 매도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보도 시점 기준 11만 8,04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7일간 1.97% 하락했다. 최근 최고가는 12만 551달러로, 그 수준 근처에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분석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148만 BTC가 거래됐으며, 매수세는 10만 5,000달러~12만 달러 구간에 집중되고 있다.
현재 11만 7,000달러~11만 8,000달러 구간이 새로운 지지선으로 형성되는 가운데, 차익 실현으로 인한 시장 급락도 동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31만 4,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청산됐으며, 약 9억 6,800만 달러의 포지션 손실이 발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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