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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서클 협업, USYC 스테이블코인 담보화로 '초단기 결제' 실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08:26]

바이낸스-서클 협업, USYC 스테이블코인 담보화로 '초단기 결제' 실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5 [08:26]
바이낸스

▲ 바이낸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블코인 USYC를 기관 투자자의 담보 자산으로 수용하기로 하면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통합이 한 단계 더 진전됐다.

 

7월 24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춘은 서클(Circle)이 USYC를 공식 담보 자산으로 바이낸스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USYC는 기존 USDC와 달리 이자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으로, 머니마켓펀드를 토큰화한 구조를 갖고 있다. 서클은 1월 인수합병을 통해 USYC를 확보한 바 있다.

 

서클의 최고사업책임자 캐시 라자기(Kash Razzaghi)는 USYC가 기존 머니마켓 증권보다 빠르게 결제가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주말이나 공휴일 거래 지연이 불가피하지만, USYC는 이를 보완할 수 있으며 필요시 즉시 USDC로 전환할 수 있어 거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기관 투자자들은 그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기타 암호화폐를 담보로 활용해 왔지만, 일부 전통 금융기관은 여전히 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의 기관 부문 책임자 캐서린 첸(Catherine Chen)은 FTX 붕괴 이후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자산을 맡기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전통 은행과 협력해 자산을 외부 은행에 보관하면서도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뱅킹 트라이파티’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첸은 이 모델에 참여한 은행들이 현재 USYC 통합에도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담보 결제 속도와 시스템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버뮤다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한 오픈에덴 디지털(OpenEden Digital)이 발행하는 또 다른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cUSDO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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