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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개 대량 매도에도 11만 달러 방어…‘폭풍 전 고요’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6 [19:17]

비트코인, 4만 개 대량 매도에도 11만 달러 방어…‘폭풍 전 고요’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6 [19:1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7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주 4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Bitcoin, BTC)이 거래소에 유입되며 시장에 강한 매도 압력이 가해졌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11만 달러 이상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최근 고점인 12만 3,471달러에서 하락했음에도 11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줄고 펀딩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시장이 단기 조정을 소화하며 재정비에 나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바이비트(Bybit)의 OI는 최근 24시간 동안 15억 2,000만 달러나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숏 포지션 확대 또는 높은 변동성에 대한 베팅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현물 시장에서는 매도 압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4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되며 고래 및 OTC 데스크의 대량 매도가 감지됐다. 특히 10년 이상 된 지갑에서 3,900개 비트코인이 이동하면서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지키고 있는 것은 중기적 수요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고점 인근에서 이뤄진 차익 실현 움직임은 확인되지만, 시장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파생상품과 현물시장 모두에서 불균형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비수기 이후 시장이 방향성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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