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규제 명확성과 함께 빠르게 확장되며 전통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계기로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첫 번째는 주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가능성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 등 일부 대형 소매업체들은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해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비자(Visa),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 등 금융업체도 이에 대비해 인프라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기업 실적 발표나 투자자 설명회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질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왔다.
둘째는 신규 스테이블코인 발행 확대다. 지니어스법 시행으로 은행이 아닌 일반 기업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되면서 애플(Apple), 에어비앤비(Airbnb), 알파벳(Alphabet), X(구 트위터) 등이 발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총 2,500억 달러 규모로, 테더(USDT)와 서클인터넷그룹(Circle Internet Group)의 USDC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서클(CRCL)의 시가총액은 440억 달러이며, 코인베이스(Coinbas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안정성 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 번째는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계다. 현재 이더리움(Ethereum)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49%를 점유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투자전략가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ChatGPT 모멘텀’을 맞이할 것이라 예측했다. 반면 트론(Tron)은 34.1%, 솔라나(Solana)는 2.2%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만 보면 솔라나가 1,000억 달러, 트론이 300억 달러로 형성돼 있어, 시장 점유율 대비 과대평가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발행 기업에 투자하거나, 이더리움처럼 스테이블코인과 밀접한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것이다. 향후 아마존, 애플, 알파벳 등의 스테이블코인이 현실화된다면, 해당 기업들의 가치 평가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아직 낯선 개념이라 하더라도, 곧 모든 투자자에게 익숙한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무시하기 어려운 변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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