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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금융의 미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06:30]

블랙록 "금융의 미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30 [06:30]
스테이블코인,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스테이블코인,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스테이블코인이 미래 금융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를 계기로 이들 자산이 금융 수익의 '5대 메가 트렌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블랙록은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장기적 투자 논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고객 메모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지니어스 법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달러나 단기 국채 등 유동자산으로 1:1로 완전히 담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블랙록은 이같은 법적 기반이 미국 국채 수요를 다소 높일 수 있지만,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은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도 스테이블코인이 2030년까지 3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2,730억 달러에 달하며, 테더(USDT)와 서클(USDC)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니어스 법안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검색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전통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 금융기관들도 발빠르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며, 미국 4대 은행 중 3곳인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도 유사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중 JP모건은 이미 고객용 예치 기반 달러 토큰 JPMD를 공개한 상태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과 거래량 모두 2020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지금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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