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1달러 넘을까?...유명 유튜버 "비트코인 따라가면 최대 '2.56달러'까지"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2021년과 같은 폭발적인 상승을 재현하기엔 시장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에 수많은 경쟁 밈코인이 등장한 가운데, 도지코인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7월 30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1년 고점이었던 0.74달러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솔라나(Solana, SOL),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 엑스알피(XRP) 등 주요 코인들이 이미 새로운 고점을 경신한 점과 비교하면, 도지코인의 상대적 부진이 두드러진다. 그는 “도지코인이 전 고점까지 회복하려면 약 215% 상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라크 데이비스는 도지코인의 이례적인 2021년 급등은 당시 밈코인 시장의 경쟁 부재와 일론 머스크의 강력한 지지에 따른 결과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는 수많은 경쟁 밈코인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도지코인의 피보나치 확장선 분석 신뢰도는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전 고점을 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과거만큼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베타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초 이후 비트코인이 479% 상승한 반면, 도지코인은 252% 상승에 그쳤다. 이를 단순히 비례 환산할 경우,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하더라도 도지코인의 가격은 약 0.31달러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경우, 도지코인이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로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DOGE/BTC에서도 세 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가장 보수적인 경우 도지코인은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4배 상승이다. 중간 수준의 회복 시에는 1.55달러까지, 최고 낙관적인 경우에는 2.56달러까지 오를 수 있지만, 이는 시가총액 기준 각각 1,370억 달러, 2,000억 달러, 3,780억 달러에 달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도지코인은 미국 내 ETF 출시나 비트오리진(Bit Origin)의 전략적 비축 자산 채택 등 호재가 있지만, 시장 전체의 주목을 다시 받기 위해서는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며 “현재 밈코인 시장의 관심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페페(Pepe), 봉크(Bonk), 파트코인(Fartcoin) 등 비교적 최근 등장한 밈코인들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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