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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조정 후 급등할까..고래들 차익 실현에도 장기 투자자 신뢰 여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09:30]

비트코인, 조정 후 급등할까..고래들 차익 실현에도 장기 투자자 신뢰 여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2 [09: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12만 달러를 돌파한 뒤 고래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 움직임이 포착되며 시장의 단기 흐름이 분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고래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8월 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현재 비트코인이 이번 강세장에서 세 번째 주요 차익 실현 파동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 주체는 최근에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해 큰 수익을 기록한 신규 고래들이며, 일부는 사토시 시절부터 장기 보유해온 지갑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이면서도 여러 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를 상회하고 있어 하락 시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코인뷰로는 글로벌 투자기관 번스타인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사이클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지속적 유입과 신규 투자자의 시장 유입 증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크립토퀀트는 신규 투자자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과열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급격한 상승 이후의 피로감을 경고하고 있다. 분석가 윌리 우는 "7월은 추세장에서 조정 국면으로 전환된 시기"라며, 과도한 투기와 차익 실현이 매수세를 잠시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횡보 구간 또는 리셋 과정을 거친 뒤 다음 상승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샌티먼트에 따르면 고래들은 지난 4개월간 전체 유통량의 약 0.9%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추가로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 매도 움직임과 별개로 장기적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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