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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이더리움 개발자 풀 접속…게임 체인저 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02:30]

XRP, 이더리움 개발자 풀 접속…게임 체인저 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5 [02:30]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이 발행하는 엑스알피(XRP)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핵심 자원인 개발자 풀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장기 성장 잠재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두 블록체인의 구조적 차이를 넘어 개발 생태계에서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생긴 중요한 변화다.

 

8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은 6월 30일 메인넷에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사이드체인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용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XRP 원장(XRPL)에서도 동일한 개발 툴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디앱을 거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으로 이식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XRP로 결제된다.

 

이 사이드체인은 XRPL의 초저가·초고속 결제 네트워크와 규제 친화성을 유지하면서, 연산 부하와 보안 취약성을 메인넷에서 분리하는 장점을 갖는다. 동시에 숙련된 이더리움 개발자를 XRPL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며, 개발자 인프라 확충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에는 약 5,866명의 월간 활성 개발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XRPL은 약 2,800명 수준이다. 이 중 단 5%만 XRPL로 유입돼도 개발자 수가 10% 이상 증가한다. 사이드체인이 성숙해 10~15%를 흡수한다면 별도의 채용 비용 없이 대규모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개발자 증가는 네트워크 가치 창출과 직결된다. 더 많은 앱, 사용자, 거래 수수료, 혁신적인 디파이(DeFi) 프로젝트가 등장할수록 XRP 수요도 함께 늘어난다. 이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성장 모멘텀, 신규 투자자에게는 구체적 매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브리지 보안 문제나 유동성 분산 등 잠재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XRP가 시가총액 기준 이더리움의 40% 수준에서 동일한 개발자 자원에 접근하게 됐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려운 호재다. 이는 XRP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지지하는 새로운 펀더멘털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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