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92.2%까지 치솟으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은 기준금리 하향이 자산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암호화폐의 가격 반등을 이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CME 페드워치 도구 기준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92.2%를 기록했다. 이는 7월 말 41%에서 한 달도 안 돼 두 배 이상 뛰어오른 수치다. 시장은 약세를 보인 고용지표와 예상보다 미미했던 관세 효과를 금리 인하 기대 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전망을 상향 조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2026년에도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전망하며 최종 금리를 3.00~3.25%로 조정했다. 시티그룹, 웰스파고, UBS도 모두 올해 중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UBS는 최대 1.00%포인트 인하를 점치고 있다.
7월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되며 실업률이 4.2%로 상승한 점도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고용 창출 수치가 과대평가됐고, 물가 상승률도 연준 발표보다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재차 제기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 전망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는 일반적으로 차입 비용을 줄여 위험자산 투자 수요를 높이며, 이는 암호화폐로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7월 금리 동결 이후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시장 분석가 테드 필로스는 “4분기 강세장을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경제 회복세, 규제 명확화가 주요 동력”이라고 밝혔다. 9월 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2025년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에 결정적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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