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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월 9,000달러 증발...최저 공급에도 급락한 진짜 이유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23:30]

비트코인, 7월 9,000달러 증발...최저 공급에도 급락한 진짜 이유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5 [23: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13일 기록한 12만 3,091달러 사상 최고가에서 약 9,000달러 하락하며 변동성 장세에 직면했다. 시장 분석에서는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이 겹치며 7월 말 급락을 초래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7월 말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세 가지 주요 원인을 제시했다. 우선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물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었지만, 상장지수펀드(ETF)와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가격 지지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ETF 자금 흐름이 하루 사이 큰 폭으로 늘었다 줄어드는 불안정한 패턴을 보이며 기관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유동성 재고 비율이 급락했고, 소폭의 매도 물량에도 가격이 급격히 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크립토퀀트는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이번에는 수요 부진이 가격 하락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대규모 매수자는 다시 시장에 복귀했다.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8월 4일에만 463BTC를 신규 매수하며 보유량을 확대했다.

 

현재 비트코인 거래량은 전일 대비 13.63% 증가한 559억 6,000만 달러 수준이며, 가격은 11만 4,314.3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22% 하락했다. 1주일 기준으로는 3.92% 하락했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8월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른바 비트코인의 ‘저주’가 작동해 가격이 9만 달러까지 떨어지길 바라며, 이때를 매수 기회로 삼아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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