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의 이름을 딴 밈 코인 ‘멜라니아 밈(Melania Meme, MELANIA)’이 올해 최고점 대비 무려 98%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MELANIA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 8.4856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재 0.2062달러로 하락하며 97.57%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6억 3,100만 달러에서 1억 7,369만 달러로 감소하며 14억 5,000만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지난 6월 멜라니아 측이 약 3,57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도한 점이다. 이 매도는 즉각적인 시장 충격을 불러왔고, 동시에 민주당이 발의한 MEME법안과 COIN법안이 정치인들의 암호화폐 사업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MELANIA는 규제 거래소에서 퇴출될 수 있다.
온체인 분석 결과도 경고 신호를 보이고 있다. 솔스캔(Solscan) 데이터에 따르면, MELANIA의 전체 공급량은 10억 개이며 이 중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물량의 89.77%를 보유 중이다. 또한 최근 3개월간 거래소 활동은 급증했지만, 매수보다 매도가 훨씬 많아 투자자 신뢰 하락과 기관 부재가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식 트럼프(Trump, TRUMP) 토큰은 여전히 17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ELANIA의 몰락은 트럼프 브랜드 내 코인 간 격차를 극명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