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100만 달러를 만들려면 매달 1,391달러씩 10년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시나리오는 다소 낙관적인 가정에 기반하고 있어 현실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약 3,782달러이며, 향후 2035년까지 3만 달러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약 33.4ETH가 필요하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매달 평균 5,000달러의 가격에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수할 경우, 총 16만 7,000달러가 들어간다. 이는 매달 1,391달러를 10년간 투자해야 가능한 금액이다.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는 스테이킹 수익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일부 이더리움 검증자는 연 4% 수준의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며, 최근 등장한 일부 이더리움 ETF는 이 수익을 투자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미래 가격이 6만 달러에 도달한다면 필요한 코인 수는 절반으로 줄고, 월 투자액도 약 700달러로 낮아진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이더리움이 탈중앙금융(DeFi), 자산 토큰화, AI 기반 스마트컨트랙트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이더리움은 약 800억 달러 규모의 TVL(락업예치금)을 보유하며 디파이(DeFi)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컨트랙트 시장 역시 연평균 23% 성장률이 예상되며,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스테이킹 허용 신호와 ETF 승인 등도 제도권 진입을 돕고 있다.
그러나 변수도 존재한다. 솔라나(Solana)와 같은 경쟁 체인은 더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규제 환경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만약 스테이킹 수익이 줄거나 가격 상승이 지체되면 10년 내 100만 달러 목표는 멀어질 수 있다.
결국 10년 내 100만 달러 달성은 수학적으로 가능하지만, 매우 낙관적인 전제에 기반한 시나리오다. 대부분의 투자자에겐 시간 프레임을 15~20년으로 늘리고, 감당 가능한 금액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