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가 2025년 하반기 최대 160% 상승할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와 기업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IBIT는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현재 주가는 약 65.51달러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올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프레스토의 피터 정은 21만 달러,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25만 달러, 캐너리캐피털의 조시 올슈위치는 무려 30만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 급증과도 맞물린다. 최근 공개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셰어즈와 피델리티의 스팟(현물) ETF를 보유한 대형 자산운용사 수는 올 1분기에만 두 배 이상 증가했다.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은 이러한 자산이 전통 금융 포트폴리오에 공식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복잡한 거래 절차 없이 브로커리지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기관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으며, 실제로 암호화폐 지지자인 폴 앳킨스를 SEC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명문화한 행정명령도 서명한 바 있다. 이런 환경 변화는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 차원의 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200개 이상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포함하고 있으며, 그 보유량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85%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바꾼 스트래티지(Strategy)를 필두로, 블록(Block), 마라홀딩스(Mara Holdings), 셈러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테슬라(Tesla), 트럼프미디어(Trump Media) 등이 주요 보유 기업이다.
다만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3년간 세 차례 이상 사상 최고가에서 2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