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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아크 출시와 함께 USDC 90% 성장…테더 추월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3 [02:15]

서클, 아크 출시와 함께 USDC 90% 성장…테더 추월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3 [02:15]
출처: 서클 X

▲ 출처: 서클 X     ©

 

서클(Circle)이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Arc)’ 출시 계획과 함께 2분기 USDC 발행량이 전년 대비 90%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사업과 실적 호조는 상장 후 첫 분기 보고에서 공개됐다.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를 공개했다. 아크는 스테이블코인 금융, 외환(FX), 기업용 결제 서비스에 특화돼 있으며, USDC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하고 초당 결제, 선택적 프라이버시, 통합 스테이블코인 FX 엔진을 제공한다.

 

아크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서클이 이미 지원 중인 수백 개 파트너 블록체인과 완전 호환된다. 서클은 이를 자사 기존 서비스와 깊이 연계해 금융기관이 규제에 부합하는 고속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클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상장 효과와 함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주가는 IPO 시 31달러에서 263달러 최고가까지 9배 이상 급등했다가 현재 173달러로 조정됐다. USDC 시가총액은 2분기 말 6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으며, 8월 10일 기준 652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또한 매출과 준비금 수익은 평균 USDC 발행량 86%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3% 늘어난 6억 5,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클은 EU의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완전 승인과 다수의 미국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해 테더(Tether) 대비 규제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서클은 6월 IPO 과정에서 발생한 5억 9,100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 회계 비용 영향으로 4억 8,2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실적 성장과 신사업 발표는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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