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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랠리, 금리 인하 기대 꺾이면 하루 만에 끝날 수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4 [18:48]

이더리움 랠리, 금리 인하 기대 꺾이면 하루 만에 끝날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4 [18:4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700달러를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무산될 경우 시장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이 완벽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어 연준의 예상 밖 결정이 나올 경우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프트엑스(Swyftx) 수석 애널리스트 파브 훈달(Pav Hundal)은 시장의 상승세가 전적으로 9월 연준 금리 인하 전망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현재 금리 인하 가능성은 95.8%로 집계됐으며, 이더리움은 2021년 사상 최고가보다 불과 2.8% 낮은 4,7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훈달은 최근 스팟 이더리움 ETF의 유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10억 1,000만달러를 기록한 점과 안정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언급하며, 가격이 ‘완벽을 전제로 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지난 7일간 이더리움은 30% 급등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74% 상승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츠(Capriole Investments)와 REF의 창립자인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강한 상승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반등이나 지정학적 충돌 같은 변수가 금리 인하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 공급을 초과하는 한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15만~20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이 수개월 내 두 배로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Morgan Stanley Wealth Management)의 엘렌 젠트너(Ellen Zentner)는 연준이 시장 기대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은행 캔자스시티 지점의 제프 슈미드(Jeff Schmid) 총재도 현 금리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6월과 동일했으며, 시장 예상치 2.8%를 소폭 하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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