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10월 ETF 승인 시 XRP 가격 어디까지 갈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5 [04:30]

10월 ETF 승인 시 XRP 가격 어디까지 갈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5 [04:30]
XRP(리플) ETF

▲ XRP(리플) ETF     ©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5년 간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안에 4달러 돌파 가능성에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올해 들어 40%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1,920억 달러를 기록했고, 여러 차례 3달러를 돌파했다. 8월 12일 기준 가격은 3.28달러로, 4달러까지는 약 22%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SEC는 2020년 리플을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상호 항소를 취하하며 뉴욕 연방법원의 2023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리플은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이는 SEC가 요구했던 20억 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소송 종결 직후 XRP는 10% 이상 급등했으나, 장기적인 가격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에서는 10월 승인 가능성이 있는 XRP 현물 ETF를 주요 촉매로 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21셰어스 등 여러 운용사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SEC의 승인 마감 기한은 10월 18~25일이다. 폴리마켓은 승인 확률을 84%로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는 출시 후 각각 540억 달러, 10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ETF 승인이 즉각적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지적된다. 이더리움 역시 승인 직후에는 가격 변화가 크지 않았으며, 이후에야 자금 유입이 본격화됐다. 승인 불발 시에는 큰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XRP의 실사용성과 리플의 결제망 확장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올해 안에 4달러나 사상 최고가(3.84달러)를 경신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이미 호재가 가격에 반영된 상황에서 다른 주요 암호화폐가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