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3분기 시장 주도권은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가격 발견 구간에 있는 비트코인이 흐름을 주도하는 동안 자금은 빠르게 대체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2만 달러 지지선에서 횡보하며 연속적인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최근 12만 3,000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일중 3.89%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2조 4,600억 달러에서 2조 3,500억 달러로 줄었고, 시장 점유율(BTC.D)도 59%까지 하락했다.
최근 2주간 비트코인 점유율은 세 번 연속 저점을 갱신했으며, 같은 기간 BTC 가격이 약 6% 상승했음에도 자금은 알트코인으로 이동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TOTAL2)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조 6,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 두 달간 BTC.D는 65%에서 59%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5% 올라 12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6에서 59로 270% 급등하며 전환 흐름을 뒷받침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조차 40% 이상 오르는 등 투기성 자산에도 강한 매수세가 붙었다.
최근 7일간 주요 알트코인 수익률은 이더리움(Ethereum, ETH) 25.5%, 엑스알피(Ripple, XRP) 16.2%, 솔라나(Solana, SOL) 13.6%로, 높은 변동성을 가진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베타를 기대하며 알트코인 비중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비트코인이 가격 발견을 주도하고 있지만, 실제 자금 유입의 상당 부분은 알트코인으로 향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22포인트만 더 오르면 ‘완전한 알트코인 시즌’ 진입 신호가 될 수 있어 3분기 알트코인 강세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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