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재무부의 추가 매입 계획 부재 발언 직후 급락하며 하루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시장은 정책 방향성이 명확해지자 매수 기대감이 꺾이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부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매입은 진행하지 않으며, 향후 증가는 압수 자산을 통해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비축 가치가 약 150억~200억 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발언 직전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12만 4,120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11만 8,550달러 수준으로 밀렸다.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1시간 만에 12만 1,050달러에서 11만 7,201달러까지 하락했고, 이 과정에서 약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트레이더들은 정부의 매입 가능성을 반영했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매도세가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정책 방향은 향후 비트코인 비축 확대가 압수 자산 확보 속도에 의존하게 되며,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안정적인 대규모 매수 주체가 사라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베센트 장관은 7월 관세 수입이 약 300억 달러라고 밝히며, 연간 관세 수입이 기존 전망치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관세 수입은 수입은 다른 자산 운용 전략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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