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만 6,0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SNS 상에서 논란이 많은 인플루언서 앤드류 테이트가 시장 낙관론이 완전히 사라질 때 진정한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전 킥복싱 선수이자 인플루언서인 앤드류 테이트(Andrew Tate)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이 2만 6,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이 여전히 단기 조정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이 존재하는 한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모든 낙관론이 사라진 순간이 곧 강력한 반등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이트는 “사람들이 ‘더 내려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모두가 롱 포지션을 잡고 있지만 시장은 언제든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낙관이 사라지고, 롱 포지션이 멈추며, 아무도 이익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돼야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가 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시점, 암호화폐 시장은 또 한 차례 급락을 겪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전체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 증발하면서 하락세가 심화됐다. 상위 10개 자산 모두 일제히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은 5.6%, 이더리움(Ethereum, ETH)은 7.16%, 엑스알피(XRP)는 7.69%, 솔라나(Solana, SOL)는 8.23% 하락했다. 특히 카르다노(Cardano, ADA)는 9.84%, BNB는 11.93% 급락했다.
이번 급락은 미중 무역 긴장 고조 등 거시경제적 요인이 시장을 짓누른 영향이 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4,339달러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1.14% 상승했다. 한편 테이트 본인의 밈 코인 ‘대디 테이트(Daddy Tate, DADDY)’ 역시 8.49%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테이트의 발언을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현재 투자심리를 상징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낙관론이 꺾이는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변동성 확대와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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